한국일보

비트코인 거침없는 상승

2023-01-1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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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2만 달러 회복을 눈앞에 뒀다.

13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 기준 이날 오후 6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6.06% 급등한 1만9,823.01달러에 거래됐다. 11일 연속 상승으로, 두 달여 만에 2만 달러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8일이 마지막이다. 올해 들어 미국 물가 상승 둔화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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