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킹’ 제임스 없이도…레이커스 5연패 후 3연승

2022-11-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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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5연패만 2번 겪으며 고전하던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간판 르브론 제임스 없이도 첫 3연승을 신고했다.

레이커스는 20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3-92로 대파했다.

시즌 첫 3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5승 10패를 거둬 서부콘퍼런스 1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샌안토니오(6승 12패)는 전날까지 레이커스의 순위였던 서부 14위로 내려앉았다.


개막 후 5연패로 새 시즌을 어렵게 출발한 레이커스는 2승 뒤 다시 5연패를 겪었다. 이런 가운데 제임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시즌 전체 전망이 어두워졌다.

다행히 지난 14일 브루클린 네츠전부터 이날까지 제임스 없이도 세 차례 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희망이 생기는 분위기다.

제임스와 원투 펀치를 이루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약 28분만 뛰고도 30점 18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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