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8만명 등록, 코로나19 이전엔 못미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공립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는 증가했지만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시스템 데이터에 따르면 9월30일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총 등록학생 수는 18만 109명이다. 이는 지난해(2021-2022년도) 17만8,636명, 2020-2021년도의 18만명보다는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는 해인 2019-2020년도의 18만9천명보다는 줄어들었다.
카운티 등록 학생 수는 프리 1,595명, 프리킨더 2,343명, 킨더 1만1,820명, 1학년 1만2,897명, 2학년 1만2,264명, 3학년 1만2,898명, 4학년 1만2,973명, 5학년 1만2,905명, 6학년 1만3,350명으로 유치원부터 초등학생의 수는 9만3,045명이다. 7학년 1만3,099명, 8학년 1만3,612명, 9학년 1만5,448명, 10학년 1만5,138명. 11학년 1만4,879명, 12학년 1만4,4885명으로 중고생 수는 8만7,061명으로 파악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과 사립학교로 옮긴 학생 수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학교 수업이 정상화됐으나 모든 학생이 다시 공립학교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교는 올해 등록 학생 수가 지난해 8만1,642명에서 올해 8만2,233명으로, 프린스윌리엄카운티 공립학교도 지난해 9만139명에서 올해 9만226명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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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