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23%·MD 30%, 올해 원치 않는 차 구입했다

2022-10-16 (일)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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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차를 구입한 사람들이 4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자동차서비스업체 퀀트렐 오토그룹(Quantrell Auto Group)이 최근 자동차 소유자 3,3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버지니아 응답자의 23%, 메릴랜드 응답자의 30%는 올해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할 수 없이 차량을 구입했다고 답했다. 또 버지니아 43%, 메릴랜드 35%는 자동차 제조사가 제시하는 가격(MSRP)보다 비싼 가격으로 자동차를 구입했다고 응답했다. 알래스카 80%, 인디애나와 루이지애나의 75%는 원하지 않는 자동차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퀀트렐 오토그룹 측은 지난해 물가상승으로 인해 자동차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올해까지 자동차업체마다 자동차 재고가 부족해 원하는 차량이 없어도 가격에 맞춰 구입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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