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몽고메리 카운티, 코로나19 감염 레벨 ‘높음’

2022-08-07 (일)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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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부는 카운티의 코로나19 감염레벨이 ‘높음’으로 조정됐다고 3일 밝혔다.

카운티 보건부 션 오도넬은 “한동안 코로나19 감염레벨이 ‘중간’이었으나 지난 주 카운티에서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증가했다”면서 “지난 7일간 주민 10만 명당 2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레벨을 ‘높음’으로 상승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크 엘리치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면역이 약하거나 고연령층이라면 부스터샷을 꼭 접종하고 개학을 얼마 남기지 않는 상황에서 청소년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부모들이 자녀들의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게끔 해 최대한 감염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감염레벨은 7일간 10만 명 200명 또는 이상의 환자를 기준으로 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이하이면 ‘중간’, 10명 이상이면 ‘높음’으로 표시된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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