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센서 수리로 교통흐름 개선’

2022-08-03 (수) 12:00:00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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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정체개선 캠페인 일환

▶ 1만여개 고장난 루프 수리

교통정체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샌디에고 시가 고장난 차량 감지센서를 수리해,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한다.

시는 시내 1,650 곳의 교차로 중 교통량이 많아 적색신호대기 시간이 고정돼 있는 200 곳을 제외한 1,450 곳에 설치된 약 3만개의 자기(磁氣)센서 루프 중 1만개로 추산되는 오작동 또는 고장난 루프를 수리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기로 했다.

교차로에 매설된 차량 감지 센서가 오작동 또는 작동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적색신호등이 켜져 운전자들이 시간을 허비하게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시작한 새 회계예산에 33만2,000달러를 확보해 3명의 수리기사를 고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3만개의 자기센서루프 중 약 1만개가 노후, 도로 공사, 노면 파손, 홍수 등의 원인으로 고장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루프의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면에 매설된 자기센서루프가 교차로 바깥쪽 차선끝에 (적색신호에 따라) 정지돼 있는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감지하면 교차로를 제어하는 컴퓨터에 이 정보가 전달돼 적색신호가 녹색으로 전환된다.

시 관계자는 “유도자기교통감지기가 오작동 또는 고장이 나면 보행자나 차량이 없는데도 계속된 불필요한 적색신호로 정체가 길어지며, 차량통행이 많은 혼잡한 길의 교통흐름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시는 3명의 수리기사가 연간 250개를 보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상황에 따라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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