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급등에 증시 하락
2022-07-14 (목) 12:00:00
뉴욕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를 넘는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긴축 우려로 하락했다.
13일 뉴욕증시(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08.54포인트(0.67%) 하락한 30,772.79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7.02포인트(0.45%) 떨어진 3,801.7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15포인트(0.15%) 밀린 11,247.58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소비자 물가 지표와 그에 따른 연준)의 긴축 강도를 주목했다. 최근 발표된 탄탄한 고용 지표와 함께 높은 물가 상승세도 지속되면서 연준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1%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장중 80%를 넘어섰다. 전날의 7%대 수준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급반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