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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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 경찰에 화염병 투척 남성 체포돼

2022-07-10 (일)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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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 남성이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앞에서 화염병(Molotov cocktail)을 투척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DC 노스 캐피털 스트릿에서 한 남성이 화염병을 갖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출동한 경찰은 화염병에 불을 붙이려는 남성을 제지했다. 이 과정에서 데킬라 병에 휘발유를 채워서 만든 화염병이 바닥에 떨어져 깨졌으나 별다른 피해 없이 현장에서 26세 용의자가 체포됐다.

한인들이 기억하는 화염병은 한국전쟁에서 처음으로 사용됐으며 이후 80년대 민주화 시위에서 다시 등장했다. 그런데 총기가 만연한 미국에서 화염병 투척 사건이 발생하자 다소 생뚱맞다는 반응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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