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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타운대서 원숭이두창 추정 환자 발생

2022-06-26 (일)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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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소재 조지타운대학교는 22일 학교 커뮤니티에서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라니트 미소리 조지타운대학교 공중보건 책임자는 “원숭이두창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DC 캠퍼스 근처에 거주하는데 현재는 격리 중에 있다”며 “의심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게 이미 통보했고 DC 보건부의 전문가들과 협조해 전염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확인된 원숭이두창 환자는 미 전역에서 총 156명으로 버지니아 1명, 메릴랜드 3명, 워싱턴 DC 4명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원숭이두창은 감염환자와 가벼운 접촉으로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허리통증, 무기력감, 림프절 부종 등이 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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