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운전면허 필기시험 온라인 전환

2022-05-05 (목)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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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량국“고등학교·운전학원서 치르는 시험만”

뉴저지 고등학교와 운전학원에서 실시되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됐다.
뉴저지주차량국은 3일부터 주 전역 고등학교와 운전학원에서 진행되는 필기시험이 온라인 방식으로 전면 전환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 전역에서 허가를 받은 665개 고등학교와 139개 상업 운전학교에서 치러지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이제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이전에 고교 등에서 실시된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시험지 파일이 CD에 담겨 학교로 배송됐고, 이를 시험 감독관이 종이에 인쇄해 시험을 치르는 방식이었다.

수 풀턴 주차량국장은 “온라인 방식의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면허 취득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종이 방식이던 온라인 방식이던 중요한 것은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것"이라며 “현재 필기시험 합격률이 약 5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량국은 상용운전면허(CDL)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도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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