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 토마스제퍼슨센터 이종권 대표
▶ 7월4일 맞춰 해설서 발간도 준비

이종권 대표(원내사진)와 ‘A Decent Respect, Line by Line: A Korean Reading of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의 커버.
뉴저지 한인 비영리단체인 토마스제퍼슨센터의 이종권 대표가 미 건국 250주년을 맞아 미합중국 건국이념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미국 독립선언문 한글 버전을 완성해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독립선언문 한글판 2026’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정확성이다.
독립선언문 선포 250주년을 맞아 최종 번역본을 발표하게 된 이종권 대표는 “미국인들은 독립선언문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독립전쟁을 수행했고, 독립선언문의 정신을 제도화하기 위해 헌법을 제정했으며, 그 헌법의 바탕 위에서 만들어진 법률을 실행해온 것이 바로 미국의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독립선언문은 미국역사를 파악하고 미래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미합중국의 소스코드이며 자유민주주의의 성전”이라며 “자유와 천부인권이 도전받는 이 시대에 더욱 절실한 지침”이라고 완역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완성된 한글 번역의 정밀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이종권 대표는 역번역을 실시했다. 완성된 한국어 번역을 인공지능(AI)을 통해 다시 영어로 번역시킨 후, 역번역된 영문을 독립선언문의 원본과 대조해 검토했다. 역번역의 새로운 영문버전은 원문과 거의 일치하는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이 대표는 “역번역 결과가 원문의 구조를 그대로 살려냈다는 것은 한국어 번역의 역사적 관점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글버전에서 곧바로 영어 외의 모든 제3국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제 2의 원본이 탄생했음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올해 7월 4일에 맞춰 독립선언문의 모든 구절에 대한 해설서(제목 A Decent Respect, Line by Line) 발간을 목표로 이미 원고를 완성하고 출판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이번에 완성된 한글버전 독립선언문을 전세계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인들이 읽을 수 있는 만국 버전의 독립선언문 컬렉션(제목 A Decent Respect 250 Years Later)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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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