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서 강조하는 공자의 중요한 가르침이라면 4가지로 집약해 볼 수가 있다. 이는 학문과 덕행 및 성실과 신의에 관한 사항이다. 그러나, 이러한 네가지를 삶속에 실현해가기 위해서 공통점을 한가지 들면 반드시 이 모든 사항을 실천해야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 중에서 무엇보다 첫째로 강조되는 부분인 학문부터 기본적으로 구성되어야 하는 것이 우선 조건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배우지 못하면 깨닳을 수 없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학보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바람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그렇듯 자녀들의 학문의 깊이와 넓이를 더해주기 위해 늘 헌신적인 살을 살아가는 가운데 미국에 이민까지 와서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부모들도 있고 혹은 기러기 가정들과 같이 가족들이 이역만리 자녀와 떨어져 어려움을 감수하며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 부모들이 모든 헌신을 아끼지 않는 것도 모두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해 교육의 기회와 미래를 마련해 주고자하는 최선의 노력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모두가 한번쯤은 돌이켜 봐야 할 문제점를 꼽으라면 아마도 논어에서 강조하듯 모든 가르침을 현실에서 이뤄갈 수 있도록 반드시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이다.

모든 일에는 사전준비와 설계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보다 앞서 당면한 문제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계획한 모든 문제점들을 풀기위한 실천과 이들에 대한 세부사항을 얼마나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느냐에 성공여부는 달려있다고 하겠다.
한 예를 들어, 자녀가 올 가을에 입학원서를 제출해야 하는 학부모들은 입학사정이 입학원서와 이에 따른 제출서류 등으로 입학사정이 이뤄지는 만큼 입학원서의 서식들이 몇가지가 있고 각각 어떠한 내용의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일이 진정한 대입준비의 시작이기에 아직까지 Common Application이나 Coalition Application을 접속해 제출해야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했다면 곧 바로 이를 실천해야 할 최우선 과제일 것이다.

또한, 입학원서 내용에 따라 대학에서 등록해 주기를 선호하는 학생으로 분류될 수 있고, 이는 합격률도 높일 수 있을 뿐아니라 학자금 재정보조면에서도 재정보조 신청서 상의 기재된 대학들의 리스트 작성에 따른 경쟁심리를 고무시켜 더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이 모든 진행에 있어서 재정보조금의 지원이 결과적으로 재정보조에 대한 이해나 사전설계에 따른 실천사항들은 결과적으로 자녀들이 지원하는 대학들을 선별하게 할 수 있으며 또한 합격 후에도 진학할 대학선택을 좌우하므로 자녀들의 미래가 달라지는 결과를 낳게 한다.

참으로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입학원서에 Common Application만 보더라도 Education 섹션에 Honors를 보면 자녀가 Extracurricular 를 통해서 어떠한 Achievement을 달성했으며 이를 달성한 수준이 School, State/Regional, National, 혹은 Interenational 수준인지에 따라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텍서노미 점수가 달라져 입학사정과 재정보조에 큰 영향을 미치게 하는 만큼 매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문제는 이러한 Achivement기록을 입학원서를 제출하는 시점에 마련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큰 실수라는 점이다. 이는 반드시 사전설계에 의해서만 가능한 문제이고, 요즈음과 같이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자녀들이 인턴십이라든지 리서치라든지 혹은 리더십에 관한 이력을 제대로 만들어 놓지 못했다면 당장이라도 이러한 자료들을 찾아 준비를 시작해야 보다 나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필자는 www.agminstitute.org에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와 관련해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올려 놓았으므로 학부모들에게 얼마나 대입 지원자들이 입학사정관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Socially Impactful한 지 여부가 합격률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지 설명해 놓았다.
이제 얼마 있으면 여름방학 시즌과 같이 중요한 시간이 다가온다. 언제나 사전설계와 준비를 자녀들의 진학과 성공적인 재정보조지원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점에서 다시한번 긴장의 끈을 멈추지 말고 점검해 보는 실천적인 노력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문제는 아무리 자녀들의 대학진학 준비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이를 누릴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모두 무용지물이 될 것이고 자녀들의 미래도 이와 운명을 같이 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학부모들의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라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