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상 받는 그대

2022-02-28 (월) 김윤환/독자 · CUNY교육학 교수
크게 작게
어찌 상을 그냥 받을 수 있으랴

그 속엔 땀이 두어 바가지
눈물이 서너 바가지
열정은 너덧 바가지
아! 무엇보다 기도는
천 바가지도 넘었겠지

인간의 한계를 넘나들며
최선을 다한 그대에게
성공이라고 쓰여진 내 맘을
민들레 꽃씨에 달아 띄우고 싶어

<김윤환/독자 · CUNY교육학 교수>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