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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든 카운티,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2022-02-20 (일)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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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가 17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다.

라우든 카운티 순회법원의 제임스 피셔 판사는 16일 “라우든 카운티의 공립학교들의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즉시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이 판결이 있은 후 라우든 카운티 교육청은 “17일부터 학생들은 자신들이 원하면 마스크 착용을 할 수도 있지만 마스크 착용은 더 이상 요구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판결 후 “라우든 카운티 순회법원이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금지했다”면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에 마스크를 착용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영킨 주지사는 16일 마스크 착용 반대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버지니아 전역에서 3월1일부터 효력이 발생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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