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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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에 비친 그림자

2022-02-07 (월) 이정숙 / 두란노 문학회,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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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망울망울
살얼음에 비친 그림자
아른거리는 눈 덮인 나무 모습

내 마음 설레게 하는
풍경 바라보며 마음 비우고
영혼 실어 밤 잠자고 깨어보니

햇살에 비친 눈송이
눈부시게 더 아름다워
황홀하고 청초한 아침

평화롭고 상쾌한 날 맞으니
오늘도 눈뜨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행복합니다

<이정숙 / 두란노 문학회,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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