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노인상조회, 장례비용 절감 등 서비스 확대 추진
▶ 무연고자 장례 지원·장학금 수여 등 이웃돕기 사업도 지속
뉴욕한인노인상조회의 류명모(왼쪽부터) 수석 부이사장, 김영부 이사장, 박성술 회장, 허도행 사무총장이 본보를 방문해 자리를 함께 했다.
뉴욕한인노인상조회가 회원들의 장례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한인사회 장례문화 개선에 나선다.
박성술 회장 등 뉴욕한인노인상조회 신임 집행부는 1일 본보를 방문해 회원 혜택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조회는 앞으로 경제적 부담을 갖고 있는 회원들의 장례비용 절감을 통해 기존 장례문화 개선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무연고자 장례비용 지원, 장학금 수여, 쌀 나눔 행사 등 한인사회 이웃을 돕는 사업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 회장은 “우선 상조회 설립 후 25년 동안 탄탄하게 이끌어 온 전직 임직원과 1만명의 상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상조회 회장직이 생애 마지막 봉사활동이라는 생각으로 상조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잘 운영하며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부 이사장도 “지난 5년 동안 상조회 감사직을 맡으면서 회계, 행정 등 전반적인 상조회 운영을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이사직을 거쳐 이사장을 맡게 됐는데 박 회장과 함께 신뢰받고 봉사하는 상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상조회는 현재 6,3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부상조의 미덕으로 회원 사망시 유가족에게 조의금을 전달하고 있다. 상조회 가입 연령은 62~76세로 뉴욕, 뉴저지 일원을 중심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18-762-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