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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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 행복을 위한 십계

2022-01-18 (화) 최효섭/목사•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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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은 움켜쥐려고 하지말지니 주는 것이 행복하니라.
시원하게 손을 펴야 복이 들어온다. 가지려고만 하는 것은 미숙한 아이의 유치함이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사도행전 20:35)고 성경은 말한다.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몇 배나 더 크다. 그대는 누구에게 무엇을 주었다고 생각하는가?

제2는 불평하지 말지니 감사하는 마음에 행복이 찾아드니라.
짜증 내고 중얼거리고 불만에 차 있는 것이 곧 지옥의 마음이다. 기름이 반병 밖에 안남았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아직 반 병이나 남아있다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천국 시민의 마음이다.

상대의 약점을 보지 말고 장점을 보라. 슬픈 쪽으로 생각하지 말고 기쁜 쪽으로 생각하라.
제3은 악착 같이 살지 말지니 즐겁게 일하는 것이 행복이니라.


일의 결과만 보고 바둥 거리지 말고 일의 과정을 즐기라. 돈에 눈독이 오르면 불행이 보증된 것이다. 종달새처럼 즐겁게 살아라 “너는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으라”(전도서 6”7)고 성경은 말한다. 음식 주택 이웃 직업 등을 긍정적으로 보자. 넘어져도 언제나 일어설 수 있다.

제4는 미움의 우물을 파지 말지니 증오와 싸움은 패망의 전주곡이니라.
미움은 미움을 부르고 싸움은 산불처럼 번진다. “서로 물고 싸우면 피차 망한다.”(갈라디아서 5:15) 찰나적으로 미워할 수 있다. 그러나 잠들기 전에 마음을 풀라. 오늘의 미움을 연장 시켜서는 안된다.

제5는 걱정하지 말지니 염려와 걱정은 건강도 해하고 마음도 좀먹느니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내일의 걱정은 내일이 맡아서 한다.(마태복음 6:34) 걱정을 버리고 싱긋 미소를 띄우자. 그대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재기 불능의 인간이란 없다. 파이팅! 일어서라.

제6은 남을 의심하지 말 지니. 의심은 번뇌를 낳느니라.
부부간의 의심은 가정을 파괴하고 이웃간의 의심은 우정을 파괴한다.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요동치는 파도 같으니라”(야고보서 1:6)신뢰가 가장 강한 무기이다. 치유의 신비를 믿으라. 아물 수 있고 재생이 가능하다. 그것이 우주의 신비이다.

제7은 잘 난 척하지 말지니 생긴대로 사는 것이 행복하니라.
선전 가식 허세는 잠깐 뒤에 그대를 허무하게 만든다.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누가복음 14;11) 정직하게 자기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최고이다. 수준이 있는 사람들은 자연적인 내 모습을 보고 오히려 나를 더 확실하게 본다. 자연스럽게 말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하자.

제8은 시기하지 말 지니 질투는 평화를 깨느니라.
질투는 평화를 깨고 이별의 가장 큰 동기이다. 믿음으로 껴안아야 행복하다.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잠언 14:30)고 성경은 말한다. 질투는 썩은 송장과 같다. 질투의 세계에서 빨리 해방 되어야 한다.

제9는 백일몽 속에 살지 말지니 생긴 대로 사는 것이 행복하니라.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고 눈 앞에 있다. 기다리지 말고 다가가라.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태복음 11:12)고 성경은 가르친다. 천국을 수유하려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라는 뜻이다.

제10은 그대의 가정에서 하나님을 빼놓지 말 지니, 하나님이 행복의 근원이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행복하다(시편 2:12) 고 성경은 말한다.
물질도 명예도 의지하지 말라. 창조자시고 섭리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언제나 어떤 환경에서나 든든하게 살 수 있다.

<최효섭/목사•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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