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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주지사, 폭설 비상사태 선포

2022-01-09 (일)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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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가 폭설 예보와 관련해 5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노담 주지사는 이날,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에 1-4인치의 2차 폭설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노담 주지사는 3일 내린 1차 폭설로 아직도 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2차 폭설이 예상되어 비상사태를 선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또 버지니아 교통부는 운전자들에게 불필요한 운전에 대한 자제를 당부하면서 운전을 꼭 해야 한다면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와 로컬 도로의 눈을 치우기 위해 12시간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면서 “리치몬드에서 워싱턴 DC까지 연결되는 I-95 선상에서 일부 운전자는 24시간 이상 눈으로 인해 발이 묶여 있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6일 밤 11시에 시작돼 7일 새벽 6시까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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