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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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커머셜 시장 그린라이트

2022-01-06 (목) 수잔 오 /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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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눈이 새해를 하루 더 쉬고 신중하게 시작하라고 많은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길가에 나서야만 했던 사람 중에는 잊지 못할 어려움으로 새해 첫날을 시작하기도 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로 이번에 눈 구경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아예 새해 첫날부터 며칠씩 두고 보라고 설경의 장관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튼 지금은 우리가 태풍의 눈에 서 있는 느낌이다. 모든 변화가 멀리만 느껴지던 것이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변화의 물결이 빠르게 달려오고 있는 느낌이다. 지금 커머셜 시장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커머셜 데이터 서치 회사인 COSTAR의 마이클 부사장도 이제 2년 안에 커머셜 마켓은 리테일을 비롯해 확실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모든 리테일이 다 똑같이 정상화 되는 것은 아니다. 그중에 특히 식당들은 변화의 물결에 맞춰서 마케팅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거라고 한다.

그리고 오피스 빌딩은 아무리 경제가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장기 리스로 있던 회사들이 리스가 끝나면 오피스 규모를 많이 줄일 것을 예상되는 만큼 오피스 빌딩의 장래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 그래서 현재의 많은 오래된 오피스 빌딩들은 UPDATE를 하지 않으면 그나마 있던 테넌트들도 새 오피스 빌딩으로 뺏기기 때문에 돈을 들여 열심히 실내외 재건 작업들을 하면서 힘겨운 버팀을 하고 있는 곳이 많다.


작년에 큰 덩치의 커머셜 패키지들의 주인들이 바뀌는 것을 보면 이러한 오래된 아파트, 오래된 오피스 빌딩 또 많이 비어 있는 리테일 건물들을 패키지로 사서 완전 새로운 컨셉으로 새로운 시대 감각에 맞게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DC에서 작년 일년 동안에 15건의 큰 커머셜 거래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10건이 거의 마지막 달에 클로징을 서둘러 마쳤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큰 사이즈의 오피스 빌딩들의 리스들이 싸인 되어서 쾌재를 부르고 있다.
이렇게 요즘 커머셜을 사는 사람들은 사고 나서 시대에 맞게 변신시킬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CAP이 별로 좋지 않아도 사서 가치 있는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건물들도 이제는 친환경 소재 및 오래 머물러도 사람들 건강을 해치지 않는 공학으로 건물들이 지어 질 것이라고 한다.
이제 앞으로는 어떤 비즈니스든 친환경 소리가 들어가지 않으면 기업 자체가 살아남기 힘들 거라고 한다. 그만큼 우리들은 기후변화로 위기감이 저 멀리 있던 것이 바로 눈앞에 왔음을 체감하기 때문이다. 어제 버지니아에서 그로서리 산 것을 비닐봉투에 담아 나오면서 봉지마다 5센트를 냈다. 그동안 그냥 넉 놓고 편하게 지나던 것들이 이제 허리를 조여 오는 것을 느낀다.

이제 부동산이 현실 세계에서만의 소유가 아닌 가상 세계에서도 부동산 매매가 있을 것을 예고하며 미국의 대 지주인 제임스타운은 메타버스로 ONE TIME SQUARE를 디지털 포맷으로 소유하게 되어서 올 2022년부터는 연말에 하는 타임스퀘어 축제를 직접 가서 공도 던지고 즐기는 것처럼 할 것이라고 메타버스 부동산 디지탈 시장의 막을 올렸다.
이렇게 새로운 것들을 소화해서 내가 하는 것에 적용 하려면 새해부터 마음이 분주해 진다.
문의 (703) 975-4989

<수잔 오 /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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