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12월 말에 미국식약청에서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서 중대한 발표를 하였다. 다름아닌 지금 2년 넘게 전세계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억제약을 승인을 한 것이다.
조금전에 언급을 했듯이 이 약은 코로나 치료제가 아닌 억제제 임을 우리는 명심을 해야된다. 치료제와 억제제는 개념 부터가 다르다.
예를 들어 설명을 하자면 치료제는 우리 몸속에 들어 있는 나쁜 균들을 죽여서 균들의 숫자를 줄여 가는 것이지만 억제제는 균을 죽이지는 못하고 더이상 생성하지 못하게 해서 그 숫자를 줄여가는 것이다. 개체 수를 줄여 가는 것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같지만 죽이느냐 아니면 죽이지 못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럼 어떤 약이 승인이 되었나? 지금까지는 두가지 약이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그리고 머크의 몰누피라비어, 이 두 종류의 약들이 승인을 받아서 생산을 하고 있는 단계에 들어가 있다. 두가지 약 모두 코로나의 치료제가 아닌 억제제이다. 그리고 어느 약국에서나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이 아닌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이다.
그래서 반드시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통해서 처방전을 받고 약국에서 구입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식약청에서 허가만 나온 상태라서 제약사들이 약을 만들어서 일반 약국의 약장에 비치를 해놓을때까지는 몇 달이 소비가 된다.
언제 약을 시작해야 되는가?
이 두 가지 약의 첫번째 증상이 시작을 하고 5일안에 시작을 해야 된다고 나와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첫 번째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알다시피 코로나의 증상은 독감의 증상과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 코로나에 걸린 환자들은 처음에 코로나에 걸린지 모르고 독감과 몸살로 잘못 인식을 해서 식구들 혹은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를 하고 있다.
그래서 기침이 나거나 목이 아프거나 몸에서 열이 나거나 혹은 두통이 심하거나 그리고 기침이 나오는 일반적인 증상에서도 꼭 받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당국에서는 권장을 하고 있다. 이것은 본인을 위한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하는 길이기도 하다.
이 두 가지 약은 모두 5일간을 복용하는 약으로 나와있다. 일단 화이자의 약은 3알을 동시에 그리고 하루에 2번을 복용하면서 5일을 복용하게 되어있고, 머크의 약은 4개의 캡슐을 하루에 2번을 복용을 하면서 5일을 복용해야 된다.
가장 중요한것은 일반 항생제처럼 일단 복용을 시작하면 중간에 증상이 좋아진다고 해서 절대 중단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중간에 복용을 중단을 하면 약에 내성이 생긴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가 생길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간에 절대 중단을 해서는 안된다. 한국분들의 대부분이 약의 복용을 꺼려 하기 때문에 중간에 몸이 좋아진다고 하면 약을 중단하려고 하는 경향이 크다. 그래서 더욱더 강조하고 조심해야 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문의 (703)49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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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윤 /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