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신구회장 이취임식
▶ 김명옥 신임회장 등, 50회기 임원 명단 발표

21일 제50회기를 출범한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에서 회장에 취임한 김명옥(앞줄 오른쪽 4번째) 목사를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명옥 목사)가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표어 아래 21일 뉴욕만나교회(담임목사 정관호)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제50회기를 출발했다.
신임회장 김명옥 목사는 “어디 가서 목사라고 하기에 부끄러울 때가 많이 있다. 이제부터 우리들의 본연의 사명을 되찾고 서로 존경하고 믿어주는 풍토가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예수님처럼 낮아지고 섬기는 한해가 되어 목사다운 목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은 예년과 달리 직전회장인 김진화 목사가 참석을 하지 않아 49회기 임원 중 유일하게 참석한 서기 대행 노기명 목사가 김 목사에게 목사회기를 전달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감사예배에서는 김남수 프라미스교회 원로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새 임원진들이 느헤미야와 같이 무너진 성벽을 다시 재건하고 내년 뉴욕 목사회 50주기를 맞아 새로운 희년의 역사를 써 내려 감으로 누구에게나 존경 받는 목사회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날 목사회는 회장 김명옥 목사와 부회장 김홍석 목사 외 총무 한준희 목사, 서기 현영갑 목사, 부서기 김재호 목사, 회계 정관호 목사, 협동총무 박희근 목사 등 새 회기 임원 명단을 발표했다.
한편, 49회기 재정감사 미 이행건과 관련해 회장 김명옥 목사는 “직전 회장 김진화 목사로부터 임실행위원회 회의를 할 때까지 다 정리해서 깨끗하고 투명하게 모든 것을 밝혀드리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