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핼로윈 사탕 속 마리화나 ‘경고’

2021-10-28 (목) 08: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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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지 모방 유통

핼로윈 사탕 속 마리화나 ‘경고’

‘스키틀스’(왼쪽)와 이를 모방한 식용 마리화나 제품. [시카고 선타임스 화면 캡처]

지난해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일리노이주의 사법당국이 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식용 마리화나 주의령’을 내렸다.

일리노이주 검찰청은 26일 소비자 유의사항 공지를 통해 “핼로윈 데이에 아이들이 이웃집을 돌며 받아 온 사탕 속에 인기 제과류의 모양과 포장을 모방한 불법 식용 마리화나가 섞여있을 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크와메 라울 검찰총장은 “스키틀즈, 플레이밍 핫 치토스 등 다양한 제품을 본떠 만든 식용 마리화나가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다”라며 “마리화나의 향정신성 성분(THC)을 함유한 제품이 어린이 손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명 제과업체 리글리는 지난 5월, 자사 인기 제품 스키틀즈, 스타버스트, 라이프 세이버스를 모방해 식용 마리화나를 불법 제조, 유통한 암거래상들을 불법 거래 및 상표권 침해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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