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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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간 신경통

2021-10-20 (수) 연태흠 / 한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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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태흠 한방칼럼

늑간신경통은 어느날 갑자기 가슴, 갈비뼈 부위나 옆구리가 바늘로 콕콕 쑤시듯 아픈 증상이나 전기처럼 찌릿한 느낌이 나는 증상을 이야기한다.
가슴부위와 갈비뼈가 있는 곳에 통증이 있기때문에 폐나 심장 혹은 그밖의 장기 문제를 의심해보기도 하지만 이 통증은 몸속 깊은 곳이 아닌 손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아프기도 하고 살을 집으면 아픈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통증부위의 몸안이 장기라고 해서 미리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므로 이럴땐 손가락으로 피부와 지방부위를 살짝 들어올리면서 꼬집에 보는 것도 간단한 진단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될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해야할 것이다.
그런데 장기의 문제가 아니라고해서 가볍게 볼 문제도 아니다. 늑간 신경의 손상이나 염증으로 인한 증상이므로 밤에 잠도 못자고 계속적인 통증에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통증으로 인해 몸의 피로감이 심해지고 불면증, 우울증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되어져야 한다.
양방치료로는 약물과 주사요법, 신경차단술 등이 있지만 한의학적 치료효과 역시 좋은 치료법들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어혈로 인한 원인을 주로 보고 한약을 통해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치료를 한다.

또한 침술을 통해 정체된 기를 원활하게 해주고 통증을 줄여주며 늑간신경통으로 인한 부작용인 불면증이나 우울감 그외의 다른 증상도 같이 치료가 가능하므로 종합적인 치료와 부작용까지 없앨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이 역시 우리 몸의 면역력이 가장 중요하다.
날이 추워진다고 활동을 멈추어서는 안되고 더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어야 할 것이다.
문의 (703)642-6066

<연태흠 / 한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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