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인생은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내가 지금 하는 선택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확률에 따라서 결정을 하고 이런 확률에 따라서 결정을 내릴 때 바른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확률이 높아도 좋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고 낮은 확률이었지만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다.
지금 부동산 시장은 어떤 확률로 움직이고 있을까?
우선 현재 처한 상황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일단 수요와 공급의 상황을 보자. 우리가 살고 있는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한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이란 건 다들 알고 있다. 이 지역은 계속 개발되고 발전하고 도로가 넓혀지고 길어진다.
그 도로를 따라 집들과 상가들은 계속해서 생긴다. 언뜻 보기에는 개발이 다 된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저기 있던 숲들이 없어지고 집들이 계속해서 생긴다.
멀쩡히 있는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기도 하고, 낡은 건물을 허물고 새로운 상가건물을 짓기도 한다. 어찌됐든 이 지역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개발되고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일단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한다.
다음은 이자율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자율은 2.5%를 기준으로 한다. 물론 잘못된 생각이다. 언제부터 우리가 2%대의 이자를 좋다하고 3%가 넘으면 비싸다고 했는가. 한때 우리는 15%가 넘는 이자율 속에서도 살아온 경험이 있다. 그리고 평균 6~7% 이자율로 집을 샀었다.
다행히 아직도 정부에서 주는 이자는 최저 이자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환상적인 이자율이 얼마나 계속될지는 모르지만 당분간은 지속될 전망이다. 그리고 이자율이 올라간다 하더라도 4%대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자율도 한동안은 아주 좋은 이자율을 유지할 것이란 얘기다.
다음은 코로나다. 코로나란 단어를 듣기 시작한지가 거의 2년이 되어 간다. 처음에는 중국과 한국에서 코로나가 유행한다고 해서 우리는 먼 나라 이야기로만 듣고 한국에 계신 부모형제들과 친척들이 걱정돼서 전화를 하고 조심하라고 당부를 하다가 작년 3월부터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이제는 코로나랑 함께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다행히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는 발표와 함께 어쩌면 이제 곧 코로나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이 나오고 앞으로 독감과 마찬가지로 매년 예방주사를 맞으면서 이겨나가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코로나로 인해서 가게가 문을 닫아야 하고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는 상황도 이제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고 직장인들이 사무실로 출근하게 되면 지역 경제가 발전하게 되고 그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풀리고 가계 경제도 풀리면서 그동안 조심히 지켜보던 바이어들이 움직이게 된다.
이런 여러 가지 현실을 하나씩 따져보니 앞으로 당분간은, 어쩌면 오래 동안 부동산 시장이 계속해서 좋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그래도 아직도 집 사기를 주저할 것인가?
문의 (703) 899-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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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오 /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