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트 소음
2021-08-19 (목)
이홍래 / 유리 에어덕트 클린 대표
에어컨과 바람이 나오는 곳까지 연결되어 있는 건 대부분이 양철로 되어 있는 덕트다. 양철로 된 연통으로 기계에서 나는 소리가 멀리 있는 침실까지 들리는 경우가 많아 덕트에서 나는 소리에 예민해 지는 경우가 많다.
맞춰 놓은 온도보다 집안의 온도가 올라가면 에어컨이 작동하게 되면서 가장 먼저 Fan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Fan이 작동을 시작하면 각 층마다 크게 있는 리턴 벤트에서 바람을 빨아들이기 시작하고 조그만 벤트로 바람이 나오게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리턴 벤트로 바람을 빨아들이는 소리가 너무 커서 고민하는 경우 또한 많다. 가끔 그 소리가 시끄러워 바람이 들어가야 할 구멍을 막고 사용하는 분들도 있고, 바람 소리와 양철이 만나는 소리에 잠을 설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Fan이 작동을 시작하면서 바람을 빨아 들여야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서 내보내 주는데, 바람을 빨아들여야 할 리턴 벤트를 시끄럽다는 이유로 막아 버리면 빨아들이는 바람을 한쪽으로만 빨아들이게 되면 소리는 더 세질 뿐더러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바람을 원해서 에어컨 온도를 자꾸 내려도 바람이 세지지 못한 이유가 되면서 에어컨을 빨리 고장 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집을 지은 건설 회사마다 다르게 설계를 하고 재료도 다르게 덕트를 설치했지만 같은 용량의 기계에서 빨아들이는 힘과 양이 똑같아도 리턴 구멍이 여러 개 설치돼 있어서 바람을 나뉘어서 빨아들이는 것에 비해 세게 한곳에서 빨아들이는 소리가 더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
시원한 바람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소음은 감수해야 하지만 어느 공간에 리턴 벤트가 자리 잡고 있냐에 따라서 또는 리턴 벤트가 몇 개로 나눠져 있는지 또는 리턴 벤트 커버가 어느 방향으로 있냐에 따라서도 소음이 조금 더 심할 수도 있고 아니면 조금 덜할 수도 있다. 보통은 층마다 하나씩 있거나 큰 집은 층마다 두개도 있을 수 있는데 벽에 있는 경우도 있고 천장위에 있는 경우도 있다.
벽에 리턴 벤트가 있는 경우 벽 위쪽에 있는 경우와 벽 아래쪽에 있는 경우가 있어서 벽 위쪽에 있는 경우는 바람 구멍이 천장을 향하고 있어야 소음이 조금 덜 할 수 있고 벽 아래쪽에 리턴 벤트가 있는 경우는 바람 구멍이 아래쪽을 향하고 있어야 소음이 줄어들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을 보내 주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바람을 빨아들이도록 해 줘야 많은 양의 바람을 빨아들여 시원한 바람을 세게 보내 주는데 빨아들이는 리턴 벤트 커버에 먼지가 많이 붙어 있어 안에서 빨아들이는 힘만큼 바람이 들어 갈 수 없게 되어 있어도 소음이 있을 수밖에 없다. 집안에 있는 공기를 최대한 많은 양의 바람을 센 힘으로 빨아들이는 원리로 되어 있다 보니 그 많은 양의 바람이 들어가면서 먼지를 동반 한다.
그래서 항상 리턴 벤트 커버와 그 안에 연결되어 있는 덕트에는 먼지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자주 커버에 있는 먼지와 연결되어 있는 덕트를 청소해 줘야 바람이 들어가면서 소음도 적어지고 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지 않아 에어컨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
문의 (240) 372-0995
<이홍래 / 유리 에어덕트 클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