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나는 냄새
2021-06-24 (목)
이홍래 / 유리 에어덕트 클린 대표
여름만 되면 집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집들이 있다. 겨울에는 나지 않던 냄새가 여름만 되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미국 집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 그렇다는 얘기도 하지만 모든 집에서 그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다. 덕트 안에 너무 오래된 먼지가 있는데 에어컨을 키면서 두꺼운 먼지에 습기가 차게 되어 곰팡이가 생기는데 곰팡이와 먼지 그리고 에어컨의 습한 공기가 냄새를 만든다.
여름에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찬바람이 덕트를 통해서 나오는데 그 과정에서 덕트 안에 습기가 생긴다. 먼지가 없는 깨끗한 덕트에 습기가 생기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먼지가 많은 덕트인 경우 먼지가 젖고 나면 덕트에 더욱 딱딱하게 붙고 그 위에 또 먼지가 앉아 같은 현상이 몇 년만 반복되더라도 먼지는 꽤 두꺼워지고 그 두꺼운 먼지와 덕트 사이에는 곰팡이 균이 번식하게 된다. 그런 과정이 오래 지속될수록 냄새는 더 심하게 난다.
덕트 속은 항상 어두운데다가 여름에는 습기가 차기 때문에 곰팡이 냄새가 난다. 그런 이유로 곰팡이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만난다.
덕트 청소하는 회사로부터 내 집 덕트 안에 곰팡이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곰팡이를 없애기 위한 소독처리 비용으로 인해 올라간 가격이 부담스러워 결론을 못 내리고 고민 하다가 우리 회사로 문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곰팡이 균이 덕트 안에 있는 집도 많지만 곰팡이가 없는 집도 곰팡이 고민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먼지가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하면 곰팡이는 있을 수밖에 없다. 보다 중요한건 일단 덕트 안에 먼지를 깨끗이 청소하고 난 후에 곰팡이 검사를 해야 하는데 곰팡이로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들은 에어 덕트를 깨끗이 청소하는 것에는 관심 없이 곰팡이 검사로 인해 가격을 올리는데 더 관심이 많은 에어 덕트 청소 회사가 있는데 소비자의 아무것도 모르고 곰팡이라는 단어에 지갑을 여는 단점을 이용하곤 한다.
덕트 청소를 하느라 덕트 안을 들여다보면 냄새가 날 만한 요인들이 여럿 보인다. 덕트 벽에 붙어있던 오래된 패드가 관리 소홀로 인해서 덕트 안에 쓰레기가 되어 있는가 하면 그 오래된 패드로 인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고 덕트 안에 버려진 쓰레기 또한 그 안에서 방치되어 있는 것들이 있다. 많은 손님들이 먼저 덕트 청소하는 회사에서 곰팡이 소독약에 살균 소독한다는 불을 덕트 안에 설치했는데 그런 것들도 덕트 안에 그런 쓰레기부터 없앤 후에 해야 효과가 있는데 쓰레기는 그냥 두고 약만 뿌려서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없다.
곰팡이나 냄새를 걱정하고 소독약 처리를 원하기 이전에 에어 덕트 청소를 하고 관리해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생기기 전에 예방을 하는 방법이 오래된 곰팡이를 제거하느라 소독약을 쓰는 것보다 더 쉽고 좋은 것은 누구나 아는 얘기다.
문의 (240) 372-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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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래 / 유리 에어덕트 클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