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필터 종류도 다르고 사이즈도 각각이다. 요즘 새로 짓는 집들은 대부분 1인치 두께의 종이 필터 또는 4인치의 두꺼운 종이를 접었다 펴는 종이 필터를 끼우게 되어 있는데 옛날에 지은 집에는 종이 필터가 들어가는 그 자리에 전기로 연결되어 있는 전기 필터가 설치 되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이 오래된 것이라서 전기는 꽂혀 있지만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불만 깜빡거리면서 일을 안 하고 있는 경우가 몇몇 있다. 전기 필터는 에어컨 머신과 리턴 덕트가 만나는 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전기가 켜져 있으면 깜빡깜빡 불빛이 들어와 일을 하고 있다고 신호를 준다.
철로 된 열판으로 연결되어 있어 밖에서 먼지가 들어와 그 철판에 걸릴 것은 걸리고 지나게 되면 나머지 먼지를 전기로 처리하게끔 되어 있다. 많은 집에 설치가 되어 있는데 대부분 관리가 소홀하거나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고장이 났지만 관리가 되지 않은 전기 필터는 대부분 먼지를 걸러야 할 철판에 오래 된 먼지가 가득 차서 공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그 철판을 지나 전기로 먼지를 해결 해 줘야 할 가는 줄과 두꺼운 줄은 전기가 일을 못 해서 줄 위에 먼지가 딱딱하게 굳어 두꺼워져 있는 경우도 있다.
그것을 지나면 바람을 빨아들이는 팬이 있는데 먼지를 걸러 주는 과정 없이 바로 팬으로 먼지들은 들어가서 다시 집 안으로 오고 있다. 그런 경우 코일이나 팬에도 먼지가 가득 차 있어서 여름에 에어컨 바람도 시원하기 힘든 상황이 되곤 한다.
만약에 고장이 나지 않은 상태라면 전기 필터를 3개월마다 한번씩 꺼내서 철판도 물로 씻어 주고 전기 필터 안에 연결되어 있는 가는 철 하나하나 먼지를 청소해 줘야 관리가 된다. 고장이 나지 않아서 일을 하고 있다 해도 찌꺼기들이 사이사이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차피 고장이 나서 일을 하지 못 하고 있는 전기 필터는 그 사이즈에 맞는 종이 필터로 교체 해 주는 게 좋다.
전기 필터 가운데에 전기가 연결되어 있는 기계를 꺼내고 4인치 두께의 종이 필터를 전기 필터 자리에 끼울 수 있고 아니면 넓이와 높이의 사이즈가 맞는 1인치 두께의 종이 필터도 그 장소에 고정을 시킬 수 있으면 고장 난 전기 필터를 사용하는 것 보다 훨씬 낫다.
어떤 집은 전기 필터이고 어떤 집은 종이 필터인지 그리고 왜 사이즈가 각각 다른지 궁금할 수 있는데 주로 에어컨이 연결되어 있는 기계와 메인 덕트가 만나는 곳 사이즈에 따라서 크고 작은 사이즈가 정해지고 전기 필터나 4인치 두께의 종이 필터는 옵션으로 따로 설치하게 된다.
대부분은 이사 들어가기 전에 먼저 살던 사람이 설치해 놓은 것으로 사용하고 있다가 유닛전체를 바꾸면서 필터 종류나 사이즈를 바꾸게 된다. 두꺼운 필터, 얇은 필터 여러 가지 종류가 많지만 그 모든 필터들이 1인치의 얇은 필터이든지 아니면 4인치 두께의 필터든지 또는 전기 필터든지 기계로 들어가는 먼지를 차단 하고자 하는 목적은 같다.
아주 비싸고 좋은 필터도 모든 먼지를 다 커버 할 수는 없고 어차피 공기가 통과하는 게 필터의 첫 번째 목적이기 때문에 어느 필터를 사용하든지 공기가 통과해야 할 작은 구멍들이 먼지로 인해 막히기 전에 교체 해 주는 것이 기계 관리를 하게 되기 때문에 두꺼운 필터든지 얇은 필터든지 자주 교체해 주고 전기 필터는 자주 청소하면서 쓰는 방법이 좋다.
문의 (240) 372-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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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래/ 유리 에어덕트 클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