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고 있으면 많은 광고들을 볼 수 있는데 그중에 약 광고를 볼 수 있다.
평소엔 관심이 없다가 자신이 그 병이 있으면 관심을 갖게 되는 게 사람의 마음인데 광고 중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약품중 하나가 크론씨병에 관한 것이다.
배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병에 관해 관심을 가질 것인데 장에 관한 질환 중에 매우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이 크론씨병이다. 크론씨병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만성 소화기 염증성 질환인데 복통, 설사, 잦은 배변 등을 일으킨다. 꼭 크론병이 아니더라고 이와 같은 증상은 일반 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생기기도 한다. 급성장염도 그럴 수 있고 만성장염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초기 증상일 때는 장염과 크론병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중요한 건 이런 증상이 있을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데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치료가 당장엔 효과가 있지만 그 부작용이 심할 수 있고 장복할 경우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장문제를 자연적으로 그리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장이 건강한지 아닌지를 점검하는 방법은 화장실에서 관찰하는 것인데 변비가 자주 있는지 설사가 있는지 하루에 3번 이상 화장실을 매일 가는지 그리고 변을 보고나서 종이에 많지 묻는지 마지막으로 대변보는 시간이 3분 이상 걸리는지 등이다.
이중에 하나만 있어도 장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판단된다. 이런 장의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역시 다양한데 면역력이 낮아서 장의 좋은 균이 많지 않은 경우, 스르레스가 많은 경우,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이 있는 경우, 식생활이 불규칙한 경우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먼저 이러한 습관들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크론씨병의 경우 2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보이긴 하지만 이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장문제로 고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흡연과 음주역시 사람에 따라서 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지만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이 장 건강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잘 지켜도 장이 안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엔 의술의 힘을 빌려야 한다. 되도록 빨리 조치를 취해야 장이 더 안 나빠지도록 하는 것이니 만큼 장의 문제가 한달을 넘긴다면 반드시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으실 것을 권유한다.
문의 (703)642-6066
<
연태흠 / 한일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