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열기는 여전하다. 이런 뜨거운 열기가 곧 식을 거란 예상은 하지 않는다. 현재 마켓의 상황은 당분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럼 이런 마켓에서 집을 구입하고자 할 때 일반 마켓과 비교해서 어떤 점을 유의하면서 집 구입 과정을 진행해야 할지 생각해보자.
일단 요즘은 집이 마켓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팔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매일 마켓이 돌아가는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지역의 상황과 내가 원하는 학군의 상황, 그리고 매물대 등 여러 가지를 계속해서 확인해야 한다. 때로는 매물이 나온 지 하루만에도 없어지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시장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일단 매물이 나오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로 집을 직접 확인해 봐야 한다. 요즘은 팬더믹 상황이다 보니 집 확인을 위해서는 사전에 셀러 측에 통보를 하고 집 방문에 대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한 번에 여러 사람의 방문이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집이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첫날 모든 약속이 다 잡혀버리는 경우도 있다. 빠른 정보력과 빨리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혹 집이 맘에 드는 경우에는 그 집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우선 그 집의 상태가 어떤지,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가격대가 적절한지, 다른 바이어들은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셀러의 상황이다. 셀러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면 모든 상황이 아주 쉬워진다. 만약 셀러가 집을 사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집을 팔고나서도 당분간 그 집에 머물게 배려를 해준다던지 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빠른 정보를 통한 빠른 행동이 우선 필요하게 되고 일단 맘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셀러의 마음을 빼앗아 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매번 셀러의 상황에 따라서 대처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 바이어가 일단은 이 집을 무척이나 사고 싶어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한 능력이 충분히 있으며 또한 모든 과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냥 단순히 돈만 많이 줘서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집을 팔기 위해서 리스팅을 내 놓는 경우 무작정 돈만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바이어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바이어들 대부분은 진실 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일단 계약만 따내고 보자는 경우가 최근에 아주 많아졌다. 다시 말하자면 맘에도 없는 높은 가격으로 일단 계약을 따낸 후에는 시간만 낭비하다가 계약이 파기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높은 가격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셀러의 잘못도 있지만 이런 진실하지 못한 바이어들이 너무 많아졌다는 것이 정상적으로 오퍼를 넣고 집을 구입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에게 아주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바이어로 집 구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들을 다 갖추어야 한다. 물론 셀러에게 좋은 가격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외에 셀러가 원하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런 상황에 맞게 셀러의 편의를 봐주면서 바이어로써 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득을 취하는 방법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윈윈’이란 말이 있다. 그냥 단순히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지금같이 경쟁이 심한 상황일수록 상대방을 적으로 생각하고 무작정 싸워서 이기려고 하기 보다는 서로의 편의를 봐주면서 내가 챙길 수 있는 최대한의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야말로 성공적인 집 구입을 실현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문의 (703) 899-8999, (410) 417-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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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오 /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