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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걸을 수가 없어요

2021-02-10 (수) 정우균 / 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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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균 척추 칼럼

한 50대의 남성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내원하였다. 이분은 사고 이후에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왔다고 했다. 이분은 평소에도 운동도 자주하고 바쁘게 사는 분이었다. 그런데, 최근 교통사고가 나고 나서는 조금만 일을 해도 허리가 아프고 항상 피곤하다고 하였다. 그 증상이 일시적인 것으로 생각해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지 않고 약만 먹고 기다렸는데, 오히려 더 나빠지는 것 같아서 내원했다고 하였다.

이 분은 원래 그 이전에는 허리 통증이 전혀 없었다가 만성 통증으로 발전한 증상이 사고로 인하여 더 자극된 케이스 였는데, 일년 전에 얼음판에서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고 난 이후에 한동안 운동을 쉬면서 근육들이 약해졌는지, 그 이후에는 일을 조금만 해도 힘들게 느껴졌다고 했다. 그런데다 최근 교통사고로 인해 척추 쪽으로 충격을 받게 되면서 허리가 더 약해져서 조금만 무리를 해도 통증과 다리저림 증상과 함께 다리의 힘이 빠져 걷기가 힘들게 되는 상태가 되었다. 또한, 허리와 배를 둘러싼 코어 근육들이 많이 약해지면서 서있는 것 조차 힘들어 졌다고 하였다.

계속해서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다 보니 척추에 무리가 가게 되었고, 그 주위를 둘러싼 근육, 인대가 항상 긴장상태가 되었고, 유연성이 나빠지면서 조금만 써도 아픈 상태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되었다. 그 상황에서 사고가 나면서 약해진 환자의 상태를 자극해서 상황은 더 나빠졌다.
일단 검사를 해보니 해당다리와 고관절 부위가 많이 굳어져서 조금만 움직여도 당기고 아프다고 하였고, 디스크가 튀어 나와서 신경을 건드리는 일종의 디스크 증상이라고 판단되었다. 단지, 오랜 시간동안 약해진 특정 관절들이 굳어지면서 저리는 증상과 다리힘이 약해지는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그전에 다친것과 최근 사고에 의해 다친 부분이 겹치면서 환자는 두번의 사고를 겪은 것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


환자가 조금만 스트레칭을 하거나 움직여도 아파해서 아주 기본적인 테라피를 겸한 치료와 감압치료를 함게 실시하였는데, 다행히 효과가 있어 조금씩 반복하니 일부는 바로 증상이 일부 완화되었다. 시간이 지나니 걷는 것이 조금씩 편해지기 시작했다. 위의 과정을 반복하니 조금씩 움직임이 좋아지기 시작하고 직업과 생활에서 오는 피로도도 줄었다.
한동안 통증과 증상이 줄어들 때까지 치료를 받기로 하고 추가로 집에서 할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도록 하였는데 며칠 동안 꾸준히 하니 효과가 있어서 치료와 집에서의 스트레칭을 병행하기로 하였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안전하며 틀어지거나 어긋난 관절을 교정하여 불균형한 근육이나 인대, 힘줄등에 쏠리는 불필요한 압력을 줄여주어 스트레스와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사고 후에 관리를 잘 받으면 사고시 발생하는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을 줄여주어 빠른 회복이 되는데 도움이 되고, 보상금을 비롯한 사고 처리에도 도움을 준다.
자기 잘못이 아닌 경우에는 상대방 보험에서 치료를 받고 보상금까지 받을 수 있고, 자기 잘못으로 사고가 나거나 상대방이 보험이 없는 경우에도 메릴랜드에는 PIP 나 Medical Payment이라는 옵션이 있어서 본인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험사에 따라 둘다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보시기 바란다.

문의 (410)461-5695
참조 jeongwellness.com
만약 잘 모르면 저희 정우균 척추 신경에서는 보험 클레임부터 전체 과정을 도와 드리니 늦기전에 상담하여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처리 하시기를 바란다. 자세한 문의 410-461-5695, 참조 jeongwellness.com

<정우균 / 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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