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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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복종의 마음

2021-01-07 (목) 유경찬 / 포토맥 문학회 후원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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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기까지 복종하는 자
내 주위엔 얼마나 살고 있을까
삶에 분별없는 위선이
선의의 복종은 아닐텐데

겸손하기 전에
진실로 죄의 짐 풀고
낮은 마음으로 임하며
겸손과 믿음으로
삶의 복종을 받아들여야
아름다운 선의를 베풀 수 있으리

어제의 죄 짐을 묻어버리고
여명이 밝아온 새 날에
겸손과 복종을 가슴에 받아들이면
사랑의 마음을 어두운 곳에
기쁨으로 전할 수 있으리

<유경찬 / 포토맥 문학회 후원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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