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은행가] US 메트로, 12월9일 주총

2020-11-24 (화)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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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의 지주사인 US 메트로 뱅콥이 2020년 주주총회를 오는 12월9일(수) 정오 가든그로브 본점에서 개최하고 이사진 선임, 외부 회계감사 선정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 어스틴 박, 이영중, 스튜어트 김, 구정완, 파이즈 에나베, 레오나드 러시필드 이사와 당연직 이사인 김동일 행장 등 7명 이사진이 2021년 주총까지 임기 1년 신임을 받게 된다. 지난해 이사진과 비교하면 전원호, 강호석, 이동욱 이사가 퇴진하고 구정완 한남체인 사장이 새로 이사로 영입되면서 이사진도 9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은행이 주총을 앞두고 23일 공개한 프락시에 따르면 김동일 행장은 2019년에 본봉 32만5,760달러와 5만달러 보너스를 포함해 총 44만3,438달러를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보수 39만3,521달러에 비해 12.8% 증가했다. 또 주요 경영진 중에는 지난해 김진수 전무(CCO)가 28만7,320달러, 랄프 위타 전무(CFO)가 26만9,409달러를 각각 받았다.

이사진 중 최대 주식 보유자는 총 발행 주식의 8.8%(144만주)를 보유한 파이즈 에나베 이사이며 이어 어스틴 박 이사 7.1%(116만2,000주), 이영중 이사 2.9%(47만주) 순이었다. 김동일 행장은 18만5,000주(1.1%)를 보유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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