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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2020-10-05 (월) 이경주 / 일맥서숙 문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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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달 갈아 마신
코로나 바이러스
고향 길 손 발목 잡으니
어쩌랴
섶다리에 기댄 돌감나무 위
올빼미 울음소리 처량하니
나그네의 깊은 수심
어이 달래랴

<이경주 / 일맥서숙 문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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