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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 환자 300만 돌파 LA카운티 하루 3,200여명 확진

2020-07-07 (화)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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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6일 300만 명을 넘어섰다.

LA 카운티에서는 하루 동안 무려 3,2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로도 감염률이 급증하고 있다.

통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를 303만9,674명으로 집계했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5만 명 가까이 늘었고 누적 사망자수는 13만2,950명이 됐다. 환자 수 300만 명은 단일 국가에서 나온 코로나19 감염자로는 가장 많은 것이자, 미국 전체 인구(약 3억2,900만 명)의 약 1%에 해당하는 것이다.

남가주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 LA 카운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팬데믹 시작 후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가주 전역도 지난 2주동안 감염률이 42%나 급증하며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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