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자 국경을 맞댄 멕시코의 한 마을 주민들은 미국 여행객의 입국을 막기 위해 도로를 봉쇄했고,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2주 격리 규정을 어긴 미국인 60대 부부에게 각각 88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이웃 국가들의 제한이 강화되고 있다.
멕시코 소노라주 소노이타시 주민들은 애리조나주에서 자신들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봉쇄했다고 5일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는 2주 격리 규정을 위반한 미국인 2명이 각각 1,000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