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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고 후 걷기와 통증 악화

2020-06-03 (수) 정우균 / 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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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균 척추 칼럼

최근 한 삼십대의 여성이 심한 통증으로 내원하셨다. 이 환자분은 SUV를 타고 50마일로 달리고 있었는데, 운전석 쪽에서 빠르게 오는 차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하였다고 했다. 사고 당시 에어백이 터지고 환자의 몸은 에어백과 조수석 문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였다. 사고후 어깨, 목, 등, 허리의 심한 통증을 호소하였고, 그 후에 바로 응급실로 이송되었는데, 그 곳에서 엑스레이와 CT를 찍고 검사를 했다고 하였다.
다행히 응급실 검사결과 괜찮아서 약을 처방받고 퇴원했다고 한다. 그래도 다행히 통증이 여기저기 심하기는 해도 약을 먹으면 효과가 있어서 약을 먹으면서 통증이 가라앉을때까지 조심스럽게 지내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밖에서 조금 걸었는데, 그 이후에 통증이 너무 악화되어서 왔다고 하였다. 심지어 그 이후에는 어지럼증까지 더 심해졌다고 했다.
처음에는 걷고 나서 기분도 좋아지고 통증도 나아지는 듯해서 좋았는데, 저녁이 되면서 뒷골이 당기고 어지럽고 속이 미식거리는 느낌까지 오게 되었다. 원래 아팠던 목, 어깨, 등, 허리 통증도 더 심해져서 약을 먹어도 전혀 소용이 없게 되었다고 했다.
검사를 해보니 목과 어깨, 등, 허리 주위에 있는 여러 근육들이 부어있고, 많이 뭉쳐서 조금만 움직여도 비명을 지르거나 숨을 못 쉴 정도로 아파했다. 그러다보니, 관절의 가동범위 자체도 많이 줄어서, 목이나 어깨는 거의 움직이기 힘든 정도로 나빴다.

일단, 테라피와 스트레칭을 하여 목과 허리 주위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니 통증과 어지럼증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약간의 교정을 하니 목의 움직임과 통증이 줄어들었다. 다행히, 기본적인 카이로프랙틱 치료 만으로도 증상이 바로 효과가 있어서 계속해서 치료를 받기로하고 집에서의 주의사항과 함께 돌려보냈다.
일반적으로 가만히 있으면 근육 인대가 나으면서 굳어질 수 있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리가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의 환자와 같이, 교통사고 이후에는 몸 전체가 충격을 받아 정상적인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단한 산보 정도만 해도 몸에는 무리가 올 수 있다.

위 환자의 경우는 그 이후에 상태가 좋아져서 조금씩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치료를 받으면서 운동강도를 조절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다.
저희 카이로프랙틱 병원에서는 사고 후 흔히 올수 있는 후유증 방지와 통증치료를 비롯해 서류처리와 전반적인 사고 처리까지 도와주므로 사고가 난 경우는 빨리 상담하셔서 만성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방지하시기 바란다.
문의 (410)461-5695
jeongwellness.com

<정우균 / 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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