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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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파티 참석자 코로나19 감염 확인

2020-06-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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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미주리주 유명 관광지 오자크 호수 인근에서 벌어진 수영장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당시 소셜미디어에는 ‘오자크 호수’란 제목 아래 많은 사람이 좁은 공간에서 어깨를 맞대고 밀착해 음주와 수영을 즐기는 영상·사진들이 퍼지며 코로나19 전파 우려를 낳았는데 실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이다.

미주리주 캠던카운티 보건국은 같은 주 분카운티 주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람은 토요일인 지난달 23일과 일요일인 24일 술집 여러 곳을 방문해 파티에 참여했다. 24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지만 그 이전부터 전염성이 있었을 수 있다고 보건 당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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