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감사
2020-04-28 (화)
이경주 / 일맥서숙문우회 애난데일, VA
시방 내 가슴에 불이 붙습니다.
잉걸불 같은 뜨거운 겸손이
감사로 내 심장을 마구 태웁니다.
세계가 지금
죽음의 공포에 떨며
수십 만이 죽어가고
육신의 삶이 정지되고 있습니다.
4차원의 단면을 달리며
백 분의 1초를 쪼개는 과학문명도
억만금의 재물도
지고한 지위 권력 명예도
한없는 욕심도 정치 군력도
코로나의 죽음을
감당하지 못하는 무력함 입니다.
지금은
교만의 목걸이로 장식한 세상을
코로나의 병마가 교만과
자존의 영혼을 여지없이 짓밟습니다.
마스크도 왁싱도 거리 띄우기도
코로나를 막기 어렵습니다.
오로지 인간의 한계를 알며
겸손의 띠로 허리를 동이고
전능하신 주님의 진리 앞에
믿음으로 순종함이 지혜인 줄 압니다.
코로나는 물러갑니다.
애급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
코로나를 통해서
생명의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겸손을 알게 하신
전능의 주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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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 일맥서숙문우회 애난데일,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