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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굴러간다

2020-04-23 (목) 라니 오 /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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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경제 억제 정책으로 모든 게 정지된 상태이다. 학교도 가게들도 문을 닫고 모두가 조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런 확산방지 정책으로 인해서 부동산도 크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걱정을 했다. 그런데 막상 이런 상황이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는 영향을 덜 받는 업종들이 있다.
우선 우리가 기본 생활을 해야 하는 여러 분야가 그렇다. 그로서리는 오히려 호황을 맞았고 인터넷 쇼핑몰 같은 경우에도 그렇다. 그리고 부동산도 호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필요한 만큼은 굴러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의 영향과 상관없이 이사를 가야되는 사람도 있고 집을 팔아야 되는 사람도 있다. 집을 구입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좋은 이자율을 놓치기 싫어서 조심스레 움직이는 투자자들도 있다. 아무래도 부동산의 특성상 기본 생활의 범위에 속하다보니 코로나 전의 아주 뜨거운 부동산 시장 상황은 아니더라도 필요에 따라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선 안에서 어느 정도 경제 활동을 시작한다는 발표와 함께 이제 어느 정도 서서히 움직이기를 시작한다.

물론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코로나에 대한 완벽한 예방이 되는 것도 아니고 백신이 나온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서로가 조심하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경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우리가 염려했던 만큼 아주 무서운 질병으로 인해서 온 세계 경제가 폭락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부동산인 경우에는 모든 경제 활동의 기본이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그에 따른 지원정책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일단 좋은 이자율을 통해서 구매자들을 움직이게 만들고 이런 기반을 통해서 미국 경제가 다시 제 자리를 찾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례로 처음 코로나 억제 정책이 나온 일주일 동안은 서로 눈치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도 많이 했다. 하지만 여러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서 기존의 만나야 해결되는 많은 부분이 커버가 되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부동산 매매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오픈 하우스를 한다거나 같이 차에 탑승해서 집을 보러 다니는 것은 아직은 힘들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통해서 집을 매매하고 투자용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모든 은행도 융자를 내주는 것에 대해서 조심히 하고 연방 이자율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받는 이자율은 급등하는 기이 현상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각 은행별 새로운 프로그램도 다시 나오기 시작하고 이자율도 정상을 찾고 있다. 한마디로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서 집 구입이 힘들었던 시기보다 지금은 어느 정도 적정 가격으로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항상 그렇듯이 발빠른 사람들이 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위기를 기회로 삼고 남들이 눈치 보며 움츠리고 있을 때 코로나의 위협에서부터는 자신을 보호하면서도 각자가 필요한 경제 활동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은 항상 있다는 것이다.
문의 (703) 496-4989, (410) 618-4989

<라니 오 /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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