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신장도 공격

2020-04-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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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자중 신장질환자 급증”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신부전증 등 신장 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 의료진들이 예상치 못했고 간과했던 위기의 경보를 울리고 있다면서 그것은 신부전증을 앓는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가 강타한 뉴욕 등의 병원 중환자실 의료진은 최근 몇주 사이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단지 호흡기 질환일 뿐 아니라 일부 코로나19 환자들의 신장 기능을 ‘셧다운’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NYT는 설명했다.

NYT는 예일대 앨런 클리거 박사를 인용, 신장 전문가들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들 가운데 약 20~40%는 신장 기능 장애로 고통을 겪는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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