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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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읽고 부동산 시장에 대처하자

2020-04-09 (목) 수잔 오 /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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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역대급 경제파동이 요동을 치고 있다. 코로나로 죽는 게 아니라 굶어 죽겠다는 소리가 나온다. 이것이 지금 현실이다. 그런데 지금 워낙에 코로나로 인한 경제파동이 쓰나미 같이 몰려와 목까지 차오르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민첩하게 모든 능력들을 총동원하여 코로나 경제파동의 충격을 최대한 완화시킬 수 있게 초강력 대응과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어려움 또한 상처들은 많이 남겠지만 과거의 역사하고는 달리 완전 회생불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판단한다. 고로 버틸 수 있는데 까지 버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언제까지 갈 건지가 중요한 관건이다. 지금 이 파동의 약 처방으로 양적완화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지금 이것의 최대 이익을 보는 이들은 역시 큰 기업들, 재정이 단단한 회사들이라 한다. 재정능력이 있음에도 이 시기를 봐서 좀 더 투자하기 위해, 좀 더 낮은 이자율의 자산을 축척해 놓자고 이것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래 버티기 힘든 중산층이 무너지는 반면 있는 자는 더 있어지고, 없는 자는 그나마 있는 것도 이 쓰나미로 다 잃게 된다는 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뚜렷해질 거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거기에 오일파장과 관련해 우선 소비자로서 자동차 운전도 많이 못해 쓸모없는 기름값은 하락했지만 이 가격전쟁으로 위에서는 치열한 생존 전쟁들을 치루고 있다 한다. 일반인들은 볼 수 없는 이런 국제적인 또는 기업들 간의 치열한 전쟁으로 일반인에게까지 미칠 경제 여파 등을 생각한다면 소소한 우리 시민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변경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절대 멍하니 바라만 보시면 안 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해당되시는 분들은 신청할 것들을 빨리 빨리 해야 한다. 트럼프는 역시 비즈니스맨이기에 대처하는 방법도 배짱있게 한다.


이제 한 달이 고비로 생각된다. 한 달 안에 특히 열에 약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여름을 앞두고 잡혀 간다면, 워낙에 정부에서 충격 완화 준비를 많이 해 놓았기 때문에 경제 회복은 생각보다 빨리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바로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파도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듯이 하지만 결국에는 썰물이 되어 나가는 방향이 될 것이다. 벌써 이런 조짐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그땐 행동하기엔 이미 좁은 문이 되어 있다. 조짐이 보이기 전에 각자 본인들의 연구 결과로 판단해 행동하셔야 한다.

이 난리 속에서도 집 리스팅들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집은 마켓에 나오고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 이런 시국에도 융자가 가능한 바이어라면 최저의 이자율로, 거품이 빠진 가격에 집을 살 수 있는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이것은 그 집에 직접 사실 분들에게 권유하는 것이다. 또 봄은 이사철이라 오래 전부터 이사 계획을 잡았던 분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기에 이 정도 선에서 집을 사고, 팔지를 결정하는 등 부동산 마켓을 근근이 이어가고 있다.

투자하시는 분들은 상업용 부동산 보다는 절대적으로 지금은 주택 위주로 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투자로 사시는 분들은 조금 더 기다렸다 행동하시는 게 나을 것이다. 문의 (703) 975-4989

<수잔 오 /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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