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화당 중진 랜드 폴, 코로나19 양성반응

2020-03-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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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 상원서 처음 “증상은 없어 격리중”

공화당 중진 랜드 폴, 코로나19 양성반응
공화당의 중진인 랜드 폴 상원의원(사진·AP·켄터키)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방 의회에서는 앞서 18일 마리오 디아스-벌라트(공화)와 벤 맥애덤스(민주) 등 2명의 하원의원이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상원의원 중에서는 폴 의원이 처음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폴 의원은 이날 성명과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히면서 현재 격리 중이라고 말했다.

폴 의원의 대변인은 트윗에서 폴 의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공개하고, 그는 광범위한 방문 일정과 행사들로 인해 주의를 기울이는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또 폴 의원은 어떤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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