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젊어도 감염 안심 못해

2020-03-20 (금) 01:05:54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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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 22%가 44세 미만

코로나19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감염 고위험군으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치료 중인 미국인 22%가 44세 미만 성인들인 것으로 조사돼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왔다.

19일 연방 질병통제센터(CDC)가 공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된 65세 이상 노인들의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44세 미만 젊은 층도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CDC 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는 508명이며, 이 중 22%가 20~44세이며 18%는 45~54세, 26%는 65~84세로 조사됐다.

또, 증상이 심각해 중환자실(ICU)에서 치료 중인 121명의 감염자들 중 36%는 45~64세, 12%가 20~44세 연령대의 젊은이들로 확인됐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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