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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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꽃이 되었다

2020-02-25 (화) 김길홍/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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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에 가장 위대한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5,000년 아니 그 이상의 역사 속에 꿋꿋이 뻗어온 나라 아닌가? 이제는 세상의 꽃이 되어 빛나고 향기를 발하기 시작 하였다. 몇 가지 짚어보자.

첫째 전쟁의 위기에서 벗어난 나라다. 그간 수많은 별들이 있지 않았나? 고구려 시대 중국의 100만 대군을 물리친 을지문덕, 연개소문(양만춘)을 비롯해 조선의 이순신장군을 보라.

두 번째 식민지의 두려움에서 벗어 난 나라다. 많은 나라가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으면 그 나라에 흡수되거나 나라가 없어진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일제의 발굽에서 찬란한 별들, 안중근, 유관순, 김구 등 나라를 부둥켜안고 피를 뿌린 선조들과 애국자들이 있어 해방의 감격을 안았다.


세 번째 공산주의를 극복한 나라다. 19~20세기에 소용돌이치던 가장 비인간적인 이데올로기의 극복이다.

네 번째 독재에서 벗어난 나라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의 무서운 30여년 독재에서 박종철, 이한열, 김대중 같은 열사들이 생명을 다해 몸부림 쳤고 4.19, 부마, 5,18 시민운동과 대학생들의 투쟁으로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마지막으로 민주화의 꽃이 피고 있는 나라다. 노무현을 기점으로 1700만 촛불 시민의 함성으로 문재인을 탄생시켜 서서히 동녘이 밝아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에 이르기 까지 세계의 중심축으로 옮겨 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다. 한가지 소원인 남북 통일이다. 그 일만 남았다.

<김길홍/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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