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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
2019-11-26 (화) 07:53:41
나연수 / 두란노 문학회 락빌,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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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문턱에 와서
두드리고 있네
문을 열어 주자니 세월이 가고
문을 안열자니 재주가 없네
늙지 않고 그대로 살려했는데
계절은 때맞추어 잘도 찾아오네
가을아
다시 봄이 오던 길로
돌아가면 어떨까?
오려거던 좀 더 천천히 오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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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수 / 두란노 문학회 락빌,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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