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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학생 일반 한인학생 우정을 쌓는다

2019-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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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운로터리클럽 KARE

코리아타운로터리클럽이 새롭게 KARE(Korean- Americans Ready to Embrace)프로그램을 런칭하고 지적 및 발달 장애학생 봉사에 나섰다.

코리아타운로터리클럽에 따르면 KARE는 발달 장애학생과 비 장애 학생을 일대 일로 연결해줌으로써 상호작용이 부족한 장애 학생들에게 사회성을 향상시켜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KARE를 통해 장애 학생과 비 장애 학생은 6개월동안 최소 한 달에 2회, 매번 약 2시간 동안 우정을 다지는 ‘프렌드십 타임’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두 학생간의 우정을 축하하기 위한 축하 오찬도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로터리클럽 회원인 특수교육 전문 제니퍼 장 변호사와 로터리클럽 청소년 봉사 클럽(Interact Club of Koreatown) 소속 고등학생들이 오랜 연구를 토대로 만들게 됐다.

로터리클럽 측은 “LA에는 한인 지적 및 발달장애 학생들이 많이 있지만 이들은 다르다는 이유로 또래 친구들과 유대관계를 가질 기회가 없고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왔다”며 “특히 한인 부모들은 언어 장벽 등으로 마땅한 자녀 지원 프로그램을 찾기도 쉽지 않다는 점에서 KARE프로그램을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KARE 웹사이트(karerotar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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