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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true “Soul Mate” exists not without
in some other body, but within your own Soul.
그대의 진짜 “소울메이트”는 그대 밖의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그대란 얼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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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작은 모임에서, 진행자가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다음 세상에 지금 함께 사는 배우자와
또 살고 싶은 분들 손 들어 보세요.” 별로 많은
손이 올라 가지 않던 중, 유독 한 여성은 거의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어휴, 말도 안돼!”라는
탄식마저 토해 내던가.
전생[past life]이니 윤회[reincarnation]니 하는 걸
믿거나 말거나[believe it or not], 배우자는 일종의
‘얼짝’[a soul mate] 즉 얼[혼,魂]이 통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어찌어찌 만나게 되어 지금 배우자로
함께 사는 사람은, 좋건 싫건 그렇게 만나 살게 되어
있다는 섭리[Providence]로 받아 들이는 게 십상.
전생의 원수가 현생의 부부로 산다는 해괴망측한
윤회론도 꽤나 상식으로 통하는 문화권에서, ‘얼짝’
논리는 그런대로 수긍이 가는 추론?
어쨌건, ‘soul mate’라는 표현은 이미 영어권이
아닌 나라들, 에컨대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버젓이
‘소울메이트’라고 다들 우기며(?) 쓰는 실태. 서로
뜻하는 바가 다르더라도 그저 대동소이한 상투어로
쓰기 시작한 지도 이미 오래. “우리 이번 생에 처음
만난 게 아니죠?”라는 요상한 질문으로 연애 상대를
꾀는 수작(酬酌) 또한 과히 낯설지 않은 게 요즘.
그런데, 진짜 소울메이트는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아니라는 가르침이 있답니다. ‘참 얼짝’이랄 수 있는
“Your True ‘SOUL MATE’”는, 소울메이트를 찾아
헤매는 바로 그대 안에 이미 들어 있다는 가르침.
Be Still! ----- and KNOW, ----- I AM, ----- God.
가만히 있으라! ----- 그리고 알라, ----- “아이 엠,”
----- 신(神)인 것을. 그렇게 구약성경 시편 구절을
원용(援用)하는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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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true “Soul Mate” exists not without
in some other body, but within your own Soul.
그대의 진짜 “소울메이트”는 그대 밖의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그대란 얼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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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Psalms] 46:10 말씀. “가만히 있으라. 그리고,
내가 하나님인 줄을 알지어다.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똑 같습니다. 구두점(句讀點)만
강조되고 또 강조되었을 뿐. 물론, 화자의 전환은
듣는 이에 따라선 발칙하게 들릴 수도 있으리라.
다만, ‘내 안의 얼짝’을 가르치는 비서(?書)의
초점은 ‘나’라는 혼의 주재자이신 내 안의 ‘영’에
있다는 데 유의!
And the LORD God formed man of the dust
of the ground,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fe; and man became a living
soul. [Genesis 2:7] 창세기 2장 7절엔 분명히
사람이란 ‘살아 있는 혼(魂)’이 흙과 ‘한~님’의
숨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자명하게 밝히고 있죠.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의 콧구멍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니라.“
흙(肉) + 영(靈) = 혼(魂). 사람 안에 따로 혼이
있는 게 아니라, 사람이 곧 ‘a living soul’이란
겁니다. You don‘t have a soul. You ARE a soul!
바로 이걸 제대로 꿰면, 내 안에 ’참 얼짝‘이
계시다는 엄연(儼然)한 진실을 피해 갈 수 없게
됩니다. 불자(佛子)들은 그걸 불성(佛性)이라 하고,
어떤 조사는 그저 ”주인공!“하고 외치기도 하며
제자들을 일깨우곤 했답니다.
비서(?書), ”The Impersonal Life“의 결론은?
이제나저제나 늘 합일(合一, Union)을 기다리고
계시는 우리 안의 존재, 그분이 바로 우리 모두의
’참 얼짝‘이란 것! 밖에서 찾으며 구하지 말고
안으로 들라는 가르침.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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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 영어서원 백운재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