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과 브루클린을 오가는 L 전철의 일부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맨하탄 유니온스퀘어 역의 에스컬레이터 공사로 인해 13일 오후 10시45분부터 16일 오전5시까지 L트레인은 맨하탄에서 브루클린 브로드웨이 정션 구간에서 운행하지 않는다.

단, L트레인의 브루클린 브로드웨이 정션 역과 카나르시 역 구간은 휴일 스케줄로 운행된다.

MTA는 이 기간 동안 L트레인 승객은 M 이나 G 트레인을 이용해야 하며, 무료 셔틀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M14 버스 노선 운행을 확대해 승객들의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MTA는 오는 10월~11월 중에도 5주 동안 주말을 이용해 보수공사가 진행되면서 맨하탄 14스트릿과 8애비뉴 사이의 L트레인 노선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