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종이접기로 한국어 쑥쑥”

2019-08-0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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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위원회 내년 9월 커리큘럼 내놓아

“종이접기로 한국어 쑥쑥”

종이접기 커리큘럼 프로젝트 위원회 최하영 위원(왼쪽부터), 정지선 위원, 김용원 위원, 김성순 IKEN 회장, 수지오 위원, 구은희 위원장이 종이접기 교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이접기를 통한 한국어교육 확산을 표방하고 출범한 ‘종이접기 커리큘럼 프로젝트 위원회’ (위원장 구은희)가 지난달 27일 LA 한인타운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지난 5월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과 세계한인교육자네트웍(IKEN, 회장 김성순)이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공동으로 만든 커리큘럼 프로젝트 위원회에는 IKEN 이사 겸 종이문화재단 글로벌 이사인 구은희 박사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IKEN 김성순 회장, 정지선 재무 이사, 수지오 박사, 찰스 김 초등학교의 최하영 이중언어 교사, 가디나 고등학교 김용원 한국어 교사가 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올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1년 간의 연구를 통해 커리큘럼 초안을 만들어 IKEN 웹사이트에 올려 교사들의 피드백을 받고 시험 기간을 거쳐 내년 9월 최종 완성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커리큘럼 프로젝트 위원회 출법과 관련 “K팝과 K드라마 등으로 싹튼 미국내 한류가 K 종이접기를 통해 꽃피우길 희망한다”면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갖춘 한인교육자들의 모임인 IKEN과 커리큘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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