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은행권의 2019년 주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오픈뱅크(행장 민 김)도 이달에 2019년 주총을 갖는다.
오픈뱅크의 지주사인 OP 뱅콥은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한 프락시를 통해 2019년 주총을 오는 7월25일(목) 오전 9시30분 윌셔 본점 5층(1000 Wilshire Bl. LA)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진 신임, 경영진 보수 승인과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의 안건들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게 된다.
오픈뱅크가 주총을 앞두고 공시한 프락시 자료에 따르면 민 김 행장은 2018년에 본봉과 보너스를 포함해 총 95만1,817달러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행장의 지난해 총 보수에는 연봉 45만2,500달러과 함께 인센티브 현금 보너스 46만달러 등이 포함, 전년보다 23.3% 줄었다.
오픈뱅크의 최대 개인 주주는 총 발행 주식의 5.20%(81만6,785주)를 보유한 최화섭 이사장이었으며 민 김 행장이 53만6,239주(3.38%)로 2대 주주, 신영신 이사가 52만8,000주(3.35%)로 3대 주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총에서는 최화섭 이사장을 비롯, 신영신, 김옥희, 정수헌, 도은석, 제이슨 황, 박명자 이사, 또 당연직 이사인 민 김 행장 등 기존 8명 이사진이 1년 임기 재신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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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